서론
살이 찌지 않는 몸은 있다. 먹방 유튜버 중에도 마른 사람들이 있다. 히밥님은 운동을 하지만, 쯔양님은 체질이다.(흥! 안 부럽다.) 타고난 체질을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흡수불량증후군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다양한 이유로 소화흡수장애가 있는 것이다.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현대에는 축복받은 체질이지만, 그렇지 않았던 수천만 년의 인류사 속에선 고통스럽게 살았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일종의 장애일 수 있다.
허벅지 근육이 중요하다.
그 외에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 있다. 운동선수다. 엄청난 근육량과 훈련양으로 에너지소비가 극심하다. 오히려 많이 먹지 않으면 근육이 빠지거나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 살이찌는이유에 대해 설명한 글이 있다.(글링크)대강 내용은 식사나 간식을 먹으면 인슐린이 분비되고, 근육세포에 흡수된 포도당을 전달한다. 만약 근육이 엄청나게 많다면, 당류를 섭취해도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낮아진다. 근육이 많다는 건 포도당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릇이 큰 것이다. 특히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은 평균적으로 허벅지, 엉덩이, 가슴 순이다. 특히 허벅지 근육은 전체근육의 2/3를 차지한다. 가장 근육을 빠르게 늘릴 수 있는 부위이다.
갈색지방과 베이지색 지방
우리 몸의 지방은 갈색지방, 백색지방, 베이지색 지방이 있다. 갈색지방은 에너지를 연소시켜 비만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을 태우는 지방이다. 백색은 지방세포에 의해 만들어지는 보통의 지방이다. 갈색지방은 일부 성인에게만 존재한다. 타고나야 하는 것이다. 다만 베이지색 지방을 늘려, 갈색지방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베이지색지방은 15도 미만의 서늘한 기온에 노출되었을 때 체온을 올리기 위해 활성화된다. 매운 음식 먹었을 때 캅사이신에 의해 활성화된다. 유산소운동 시에도 활성화된다. 갈색지방이 있다면, 이또한 같은 조건에서 활성화 된다.
결론
도파민에 관련 된 글에서, 차가운 물에 샤워하는 것이 좋다고 밝힌 바 있다.(도파민 읽어보기 링크) 이것은 베이지색 지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근력운동으로 근육을 늘리면, 인슐린저항성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백색지방 활성화가 된다. 매운 음식도 도움이 된다. 또한, 너무 당연하지만 당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제된 탄수화물이나 당분을 먹지 않는 것이다. 주로 단것들, 음료수, 커피믹스, 사탕, 빵, 라면, 국수, 떡 등이다. 꼭 먹고 싶다면, 양을 줄이고 다른 영양소가 포함된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탄단지 비율을 맞추는 것이다. 탄수화물 중에서는 정제가 덜 된, 통곡류, 현미밥, 잡곡밥 등을 먹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감자는 좀 애매하다. 섬유질도 충분히 많이 있기 때문이다. 설탕보다는 감자가 낫다. 매운 음식 이외에도 LCHF(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를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를통해 갈색지방, 베이지색 지방이 활성화된다.(LCHF 관련 글 링크) (LCHF 하는법)
도파민은 성실성, 노력, 동기부여에 관여하는 호르몬이다.(도파민 관련글 링크) 이를 활성화시키는 방법 중에, 살이 찌지 않는 몸이 되는 방법과 겹치는 부분이 다수 존재한다. 도파민 시스템 조정함으로써, 성실성, 노력을 갖춘 삶이 된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된다.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 중에 뚱뚱한 사람이 드문 것 같다. 살이 찌지 않는 몸이 된다는 것은 식이조절, 운동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결국 도파민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지속적으로' 다이어트, 운동, 식이조절 등을 할 수 있다. 도파민이 동기부여와 지속성(성실함)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결국 다이어트는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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